신용범 생명연 책임연구원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대전시청서 28일 시상

▲ 신용범 책임연구원

대전시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10월 수상자로 신용범(47ㆍ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신 연구원은 분자진단용 실시간 다중측정장치 기술을 개발해 국내 분자진단 벤처기업에 기술 이전했고, 나노임프린트 기술을 활용해 제조된 알루미늄 나노어레이를 이용해 광합성 효율을 대폭 증대하는 연구를 수행해 2015년 나노 기술 분야 저명 학술지 'ACS Nano'(IF 12.9)에 교신저자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또 고감도 바이오칩 기술을 개발해 암 등 질병진단은 물론 구제역과 같은 바이러스까지 효과적으로 검출하는 데 활용할 수 있어 세계 바이오센서 시장 진출의 발판 마련에 기여했다. 한편, 시상식은 28일 시청 응접실에서 열린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