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대전지방검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무연구회 출범식은 문무일 대전지검장, 손종학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 전익수 공군 군사법원장 등 대전·충남지역 법학교수, 대전지검 및 산하 지청 검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출범한 실무연구회는 법학계와 검찰의 소통·교류 및 연구·자료 교환 등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킴으로써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학계와 검찰 상호 간의 이해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대전지검과 충남대 로스쿨의 주도하에 설립됐으며, 지역 16개 대학 법학교수, 대전지검 및 산하 5개 지청 검사를 회원으로, 법무관, 변호사, 기타 법률관계자를 준회원으로 한다.
문무일 대전지검장과 손종학 충남대 로스쿨 원장이 공동회장을 맡았다.
실무연구회 관계자는 “앞으로 학술대회를 매년 2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해 최근 사회 상황과 사법환경의 변화를 반영하는 적절한 형사법 쟁점들에 대해 법학계와 실무자 간의 지식과 자료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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