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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하이일보는 지난 22일자 생활섹션인 '사람 사는 이야기' 1면에 본보 기자가 작성한 '한국금산군 성공개최 제35회 금산인삼축제'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오른쪽 사진은 웨이하이일보에 게재된 '한국금산군 성공개최 제35회 금산인삼축제' 기사 내용. 이성희 기자 |
중국 산둥성의 웨이하이일보에 본보가 처음으로 자체 생산한 기사를 올렸다. 중부권 최초로 중국 대륙의 신문지면에 충청권 소식이 실린 만큼, 글로벌 미디어로 한단계 도약한 본보의 중국 내 홍보 길이 활짝 열린 것이다.
위해신문그룹의 계열언론사인 웨이하이일보는 22일자 생활섹션인 '사람 사는 이야기' 1면에 본보 기자가 작성한 '한국금산군 성공개최, 제35회 금산인삼축제'라는 제하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번 기사에는 한·중 FTA 체결과 함께 한국 상품의 중국 유통 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위해를 기점으로 한 한국의 금산 인삼제품이 중국 시장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는 내용과 지난 2~11일 87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제35회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곁들여졌다.
웨이하이일보는 박동철 금산군수의 말을 인용해 금산 인삼제품을 중국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말도 전했다.
이번 기사는 지난달 18일 본보와 웨이하이지역의 제1언론인 웨이하이신문그룹과의 미디어 교류 및 협력 등에 관한 MOU에 따라 보도된 것이다.
웨이하이신문은 추가로 본보가 작성한 금산인삼에 관한 이야기를 산둥성 웨이하이지역에 보도할 예정이다.
본보는 이번 본보의 기사가 웨이하이신문에 게재된 것을 계기로 충청권 지역의 사회, 문화, 경제, 스포츠, 교육 등 다양한 뉴스를 웨이하이신문에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23~25일 산둥성 웨이하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상품전람회의 중도일보관 역시 웨이하이지역 언론의 조명을 받으며 본보에 대한 웨이하이지역민들의 시선이 집중됐다.
웨이하이일보(조간)을 비롯해 웨이하이석간, 웨이하이시방송국, 웨이하이환취구방송국 등에서도 중도일보관과 입점업체를 집중 취재했다.
지역민인 강리화(39)씨는 “언론사가 한국상품전람회에서 별도의 공간을 알리고 해당 지역 업체를 참여시킨 것이 대단하다”며 “한국에 중도일보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됐으며 한국에 대한 다양한 소식을 전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량시 웨이하이신문그룹 부회장은 “중도일보의 활동에 대해 여러모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더욱 좋은 관계를 갖고 교류의 폭을 넓혀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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