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충남을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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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충남을 달린다

국내 사이클 동호회 24개팀 참가…홍성·청양·아산 등 361km 코스

  • 승인 2015-10-26 17:49
  • 신문게재 2015-10-27 10면
  • 서천=나재호 기자서천=나재호 기자
투르 드 코리아(Tour de Korea) 2015 스페셜대회가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서천을 비롯한 홍성, 청양, 아산 등 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내 사이클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24개팀 200명이 참가해 총 4개 구간 361km를 달리게 되며 50세 이상의 장년선수를 비롯해 여성, 외국인 등 연령과 성별,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참가자들이 레이스를 수놓게 된다.

올해로 9회를 맞는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은 국내 유일의 투어형식 동호인 도로사이클 대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져 자전거로 하나되는 국민자전거 대축제로 기획됐다.

첫 날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서천군, 청양군, 아산시 일대 아름다운 자연관광지를 지나는 339.7km 구간에서 도전과 감동의 레이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한산모시와 소곡주가 유명한 서천에서 열리는 3일차(31일) 대회는 4일간의 대장정 중 가장 긴 거리인 105.7㎞를 달리게 되며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출발해 금강하구를 거쳐 다시 국립해양생물관자원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구성됐다.

노박래 군수는 “이번 투르 드 코리아 는 서해 바다의 풍광을 즐기며 달릴 수 있는 해안도로로 구성돼 있어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최고의 라이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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