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붙어볼 만 하다” 최진철 감독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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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붙어볼 만 하다” 최진철 감독 자신감

[U-17월드컵]29일 16강전

  • 승인 2015-10-26 16:57
  • 신문게재 2015-10-27 10면
▲U-17 칠레월드컵 16강 벨기에전을 앞둔 대표팀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간) 티에라스발란카스 경기장에서 공식훈련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U-17 칠레월드컵 16강 벨기에전을 앞둔 대표팀 선수들이 25일(현지시간) 티에라스발란카스 경기장에서 공식훈련에 앞서 각오를 다지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100% 컨디션으로 나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다.”

2015 칠레 17세 이하(U-17) 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에서의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써나가고 있는 최진철호가 벨기에를 상대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최진철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대회 16강 상대로 결정된 벨기에에 대해 “(상대가 누구인지는) 우리에게는 무의미한 부분인 것 같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어떤 몸 상태로 나갈 것인지가 중요하다. 컨디션을 회복해서 100% 컨디션으로 나간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상대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FIFA 주관 대회에서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최초로 브라질을 꺾었고 또 기니마저 완파하며 최초로 2연승을 달렸다. 최진철호는 잉글랜드와 득점없이 비겨 2승1무로 B조 1위를 차지, 여유있게 16강에 올랐다.

한국과 벨기에의 16강전은 오는 29일 오전 8시 칠레에서 개최된다.

최진철 감독은 잉글랜드전 이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했다는 지적에 대해 “회복 훈련을 통해 어느 정도 정상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다. 잘 준비해서 좋은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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