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천안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개최된 대한적십자사 제5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에 참가한 시민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회장 민경용)는 지난 24일 천안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에서 제5회 희망풍차 행복나눔 걷기대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독립기념관 내 단풍나무 숲길(4.3km)을 걸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금을 모으는 적십자사의 시민참여 나눔 실천 프로그램이다.
대회는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대회선언, 출발과 도보행진, 2부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가자들에게 중식으로 국수가 제공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 참가자 봉사활동 확인서(4시간)와 기부금 영수증 발행도 이뤄졌다.
시민 5000여명의 참여로 마련된 기부금은 내년도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대상 교복지원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대상 보행 보조차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사는 지난 2011년부터 걷기대회를 실시해 총 3억1600만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어르신 대상 인공관절 수술과 보행 보조차 지원, 아동과 청소년 대상 교통카드, 교복, 도시락 지원 등의 사업에 사용됐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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