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는 치리명<사진> 중국국제상회웨이하이상회장을 만나 이번 전람회에 대한 평가와 향후 사업 방향을 들었다.
-이번 한국상품전람회는 웨이하이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 것인데 어떻게 평가하고 있나.
▲이번 한국상품전람회는 6개월전부터 웨이하이신문그룹의 계열사인 웨이하이국제컨벤션유한회사와 함께 준비해왔다. 하지만 6개월도 준비기간으로 봤을 때는 짧아 우려가 컸다. 하지만 품질을 신뢰하는 한국기업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방문객도 상당히 많아 성공적인 전람회였다고 생각한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내년에도 한국상품전람회를 준비하고 있나.
▲제1회 한국상품전람회이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전람회를 확대해 나갈 의향이 있다. 또한 내년 전람회 추진이 조만간 결정될 것이며 이번에는 올해 말부터 사업 계획을 구상해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나갈 생각이다. 정부에서도 전람회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내년 전람회를 위해 한국을 방문해 홍보활동에 나설 것이다.
-충청지역 기업들도 만날 의향이 있나.
▲당연히 만나야 한다. 이번 중도일보의 노력으로 충청지역 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높아졌다. 내년에는 중도일보를 통해 충청지역 기업을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 충청지역의 상공회의소 등 기업 커뮤니티도 함께 방문해 향후 사업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했으면 좋겠다.
-충청지역과의 교류에 대해서 기대하는 부분이 있나.
▲이번 한국상품전람회에 참여한 업체들이 중도일보관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키워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한·중FTA 체결로 웨이하이는 서해안지역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충청지역과는 교류가 많지 않았는데, 중도일보와의 교류를 통해 충청지역 기업도 많이 알아갔으면 좋겠다.
웨이하이=이경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