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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우 홍보수석(왼쪽)이 25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석인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발탁된 정연국 전 MBC 시사제작국장(가운데)과 춘추관장(보도지원비서관)에 발탁된 육동인 금융위원회 대변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청와대 김성우 홍보수석은 이날 오후 정 신임 대변인, 육 춘추관장과 함께 춘추관을 찾아 인선을 발표했다.
'대통령의 입'으로 불리는 청와대 대변인 자리는 민경욱 전 대변인이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5일 물러 난 뒤 20일째 공석이었다.
신임 정 대변인(54)은 중앙대 독일어교육학과를 나와 울산MBC 보도국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한 뒤 MBC에는 1995년 경력 공채로 입사했다. 이후 MBC 뉴스투데이 앵커, 런던특파원, 보도국 기획취재부 부장, 사회2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 3월부터 시사제작국장을 맡았다.
전광삼 전 관장의 총선 출마로 33일째 비어 있던 춘추관장에는 육동인(53) 금융위원회 대변인이 발탁됐다.
육 춘추관장은 강릉 춘천에서 태어나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나와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논설위원, 국회사무처 홍보기획관, 강원대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1월부터 금융위 대변인으로 일해왔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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