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25일 이틀간 대전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5개 구 생활체육회 및 시종목별연합회가 주관한 '2015 대전시민생활체육대축전'이 동호인과 대전시민 1만 2000여 명이 참가해 즐거운 축제로 자리 잡았다 이 행사는 대전시민의 체력증진과 생활체육 동호인 조직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실행했던 '대전광역시생활체육대회'를 대전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화합의 대축제로 발돋움시키는 첫 대회로 발전한 대회다.
24일 한밭종합운동장에서는 대축전의 꽃인 개회식이 화려하게 열렸다. 동구 선수단을 시작으로 5개 구 선수단의 입장식 행진은 각 구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입장 상은 서구, 응원상은 대덕구, 질서상은 유성구, 화합 상은 중구, 모범상은 동구가 각각 수상했다. 25일에는 종목별 경기장에서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참여하는 검도, 게이트볼, 국학기공, 궁도 등 35개 종목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대축전에 참여한 대전시민은 권선택 시장, 김인식 시의장과 함께 각각 청백 팀을 이뤄 한마음 공나르기, 지네발 릴레이 등 5개 종목의 명랑 운동회를 즐겼다.
권선택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15 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 동호인과 대전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대회”라며 “앞으로도 모든 대전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살맛나는 도시, 대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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