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과학센터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양궁 남일부 30m 개인전에 출전한 김법민(대전체육회) 선수의 경기 중 심리행동분석을 위해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ㆍ한국스포츠개발원의 지원으로 지난 9월 14일 전국 최초로 문을 연 '대전스포츠과학센터'는 대전시 엘리트선수들의 육성·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초체력, 전문 체력, 스포츠심리, 운동역학 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 현장으로 다가가는 서비스를 위해 현장밀착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전스포츠과학센터에서는 양궁 김법민(스포츠심리 지원, 윤대현 교수), 태권도 임민지(훈련, 영양 지원, 정준현 박사), 해머 박수경(운동역학기술 지원, 이동진 박사), 수영 김동엽(훈련 지원, 한동엽 박사) 등 4종목 4명의 선수에게 현장에서 직접 자문했다. 지원대상 선수들에게 분야별로 전문지식과 현장경험을 겸비한 교수, 박사급 전문가들이 1대1로 지원했다. 선수들은 기술 영상분석, 스포츠 테이핑 및 마사지, 심리컨트롤 등 현장밀착지원을 통해 금 2, 은 1, 동 1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박희근 센터장은 “대전시 엘리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기초를 튼튼히 다지는 체력, 심리, 역학 지원서비스와 선수들의 체력 및 경기력을 데이터베이스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밀착지원서비스를 확대해 스포츠와 과학의 만남을 체계적,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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