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수산연구소는 25일 보령에서 열린 '제14회 만세보령 농업활력화 대회'에서 슈퍼황복과 철갑상어 등 수산자원 연구 성과물을 전시했다.
도 수산연구소는 이날 행사에서 농업활력화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슈퍼황복의 탄생 과정과 철갑상어, 큰징거미새우의 성장과정 등을 설명하는 등 수산연구 분야 발전상을 선보였다.
전시된 슈퍼황복은 도 수산연구소가 자주복과 황복을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성장속도가 일반 복어보다 2배 가까이 빨라 양식어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기대되는 품종이다.
성낙천 도 수산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학생이나 도민들이 수산연구소에서 최적의 현장 체험 교육시설로 역할을 다하고 도민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연구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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