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올해 7월10일부터 17일, 일주일간 선도안전월드컵을 개최했다. 선도안전월드컵은 안전의 생활화 유도와 안전의식의 내면화, 배움 중심의 자기주도적 학습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여 전교생을 4개의 팀으로 편성해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일주일간 열린 안전월드컵에는 안전신문만들기, UCC만들기, 안전골든벨 등 유익한 프로그램이 많았다.
그중에서도 안전 관련 직업 탐색 및 직업 체험하기 프로그램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과 소방관, 인터넷의 안전을 지키는 사이버 보안관, 비파괴 검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탐색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학생들이 직접 조사·발표·전시하며 접하기 어려웠던 생소한 분야까지 알게 되어 진로의 길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어른들은 우리 중학생들에게 미래가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직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모르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이 시기의 진로교육은 중요하다.
안전 월드컵의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세계를 알려주었으며 중학교 이후의 진로를 준비하고 계획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되었다.
또한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직접 계획하고 홍보·준비·운영하는 과정에서 사회성과 협동성을 기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기회를 자주 준다면 학생들의 미래, 안전하게 열릴 것이다.
인재희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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