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기업지원 기관과 지역경제단체장, 기업인, 유공 근로자, 기업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망 중소기업 지정과 유공 근로자에 대한 표창 등이 있었다.
시는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이 높은 40개 기업을 2015년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으며, 생산성 향상과 매출성장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대전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17개 기업에는 매출의 탑을 시상했다.
이와 함께 기술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유공 근로자 49명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수상 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시 3%의 이자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융자시 1.0%의 이자차액을 지원한다. 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 전시회·박람회 우선 참가 자격,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 등은 물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기업 홍보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관련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권선택 시장은 “도전과 열정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은 여러분이 진정한 대전발전의 주인공”이라며 “지역의 유망한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발전해 나가도록 시에서도 해외마케팅 지원 등 기업지원 정책을 적극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출의 탑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시상으로, 생산성 향상과 판로개척 등으로 연 매출 100억원 이상을 달성한 중소기업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기업이 대상이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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