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평가를 받은 세종은 하위권, 충남은 중위권, 충북은 상위권에 올랐다.
시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하고 28개 중앙부처가 참여한 2015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17개 시ㆍ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수상이며, 특히 올해는 모두 9개 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5개 분야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보건위생, 지역경제, 지역개발, 문화관광, 환경산림, 안전관리, 중점과제 등 9개 분야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대전은 이 중 일반행정과 보건위생, 지역개발, 문화관광, 안전관리 등에서 가등급을 받아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반면, 환경산림과 중점과제 분야에서는 가장 낮은 다등급을 받았다.
합동평가 결과에 따라 받는 재정 인센티브는 안전관리,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복지 사업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세종시는 지역개발과 안전관리 분야에서 가등급, 지역경제와 환경산림 분야에서 다등급을 받는 등 광역시 중에서는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내년부터는 다크호스로 부상할 것이라는 게 예상되고 있다.
충남은 사회복지와 지역개발, 환경산림 분야에서 가등급, 일반행정과 중점과제 분에서 다등급을 받아 도(道) 중에서 중위권 평가를 받았다.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보건위생, 환경산림 분야에서 가등급을 받은 충북은 상위권을 기록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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