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명이 즐긴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 정치/행정
  • 대전

17만명이 즐긴 대전 사이언스페스티벌

노벨상 수상자 등 초청강연,대덕특구 탐방투어 등 인기…시 “세계축제로 발전 노력”

  • 승인 2015-10-22 17:38
  • 신문게재 2015-10-23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 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주제별 전시관 모습.[대전시 제공]
▲ 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21일 막을 내렸다. 사진은 주제별 전시관 모습.[대전시 제공]
2015 대전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 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진 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90개 기관ㆍ단체가 참가해 130여개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16만7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행사장이 엑스포시민광장과 원도심으로 확대되면서 최신의 과학기술을 시연ㆍ체험할 수 있도록 한 주제전시관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가 펼쳐진 중앙로와 우리들 공원에 이르기까지 과학과 문화의 축제 분위기로 물들었다.

또 대전시 1호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준호 씨의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 축하공연에서부터 노벨상 수상자와 세계 과학 석학 초청강연, 과학자 토크박스, 사이언스콘서트, 사이언스 골든벨 과학퀴즈대회, 대전영재페스티벌 등 과학과 문화, 예술이 결합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분위기를 달궜다.

정부출연연구기관을 탐방할 수 있는 대덕특구 탐방투어 프로그램과 사이언스 자동차투어, 엑스포야외광장에서 한빛탑 광장을 연결하는 코끼리 열차 등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강철식 시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대전은 과학기술의 요람인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품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과학도시”라며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축제,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 나아가 세계 최고의 과학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기고] 공무원의 첫발 100일, 조직문화 속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