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식은 경과보고와 위촉장 수여, 출범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세종교육시민회의는 모두 51명의 위원들이 지역, 정책분과 등 2개 분과를 구성했다.
출신별로는 학부모가 21명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지역주민 10명, 시민단체 7명, 교직원 7명, 교육관련 기관 종사자 6명 등 순이다. 거주지별로는 인구 분포를 고려해 동지역이 29명(56.9%), 읍면지역이 22명(43.1%)이다.
이번 위원들은 세종시의 교육의제 발굴과 교육현안에 대한 해결방안 마련, 교육정책 모니터링, 지역 교육시민사회의 역량강화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 가능하다.
최교진 교육감은 “한 아이의 성장과 발달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마을과 아이들을 살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배움으로 살찔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유영돈 기자 yudon6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