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비는 심장의 구조를 360도로 회전이 가능한 3차원 영상으로 구현한다.
이 때문에 부정맥을 일으키는 심장 내 이상 부위를 찾아 시술하는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의 성공률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술시간도 기존 시간보다 2분의 1가량을 단축시킬 수 있다.
부정맥 환자가 최근 고령화에 따른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지난해부터 카르토 로테이션 유니뷰를 이용한 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돼 환자들의 비용 부담이 크게 줄었다.
최민석 유성선병원 심장·부정맥센터 소장은 “카르토 로테이션 유니뷰의 도입으로 고주파전극도자절제술의 성공률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 발작성 빈맥, 심실 빈맥 등의 고난이도 시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igjunba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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