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독일·스위스의 높은 청년 고용률과 제조업 경쟁력이 중요하게 평가받는 도제교육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한 정책으로, 올 3월부터 9개 학교에서 시범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대전지역 3개 학교는 거점학교인 대전전자디자인고등학교에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하고 도제교육 트랙에 들어온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공동훈련센터, 학교 3곳에서 직업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1학년 학생 중 희망자를 선발해 2학년부터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되며 학교와 기업, 지역산업계가 협업을 통해 학생의 현장실무능력을 길러준다.
시교육청은 정부지원금 20억원에 대한 대응투자금 5억원을 확보하고 공동훈련센터 설치학교인 대전전자디자인고를 연구시범학교로 지정할 계획이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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