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문표 의원 |
홍 의원은 이날 세종시의 한 웨딩홀에서 열린 세종시당 당원 연수에서 “새누리당은 자유민주주의 국가 발전이라는 정치적 목적 및 시장 경제 원리를 존중하는 경제적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그는 최우선적으로 자유민주주의 국가 발전 이념의 강화를 강조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북한과도 싸워야하고, 친북 사상을 가진자들과의 어려운 싸움도 해야 한다”고 규정한 뒤 “6·25전쟁을 해석에 따라 북침이냐 남침이냐로 나눠 가르치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특히, “지금 당론으로 채택한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은 운명을 걸고 이뤄내야 한다”면서 “더 힘있는 국가로 만드는데 당원들이 초석이 되어달라”고 당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시장 경제 원리에 입각, 임금 피크제 개혁의 필요성도 주장했다.
그는 “시장경제 원리는 노력하는 사람에게 걸맞은 대가를 주는 것인데, 요즘 우리 주변은 모두 공짜고 반값”이라며 “이를 벅차게 하다보니 이제는 자식들에게 빚을 물려주는 상황이 됐다”고 비판했다.
생활형 조직으로서의 당 변모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새로운 변화에 맞는 조직이 필요한 시기로, '이 사람 괜찮다'라고 세탁소 주인 등이 건네는 한마디가 미치는 여파를 보라”며 유권자인 지역민과 직접 접촉하는 직업군내 당원 배가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당의 취약세력으로 분류되는 청년과 여성, 장애인 조직의 확대도 주문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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