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관장은 지난 15일 대전문화재단에서 위촉식을 가진 후 문학관 운영 전반에 대한 업무파악과 주요 업무 인수인계 등으로 분주한 모습. 그동안 문학관 운영위원과 대전충남소설가협회, 대전문인총연합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문예지와 여러 책을 저술한 만큼 여러 갈래로 나뉜 지역 문단의 통합과 문학관의 발전을 이뤄낼 적임자라는 게 지역 문화계의 대체적인 분위기.
한 지역 문인은 “강 관장이 확실한 성격의 소유자인데다 일에 대한 추진력 또한 빨라 문학관이 중심이 돼 지역 문단의 갈등을 해소하고, 대전문학관의 역할과 능력을 확실히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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