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작신협 두손모아봉사단원 100여 명이 지난 10월 17일, 서울 동작구 상도동 밤골에서 전국 릴레이 연탄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신협 창립 55주년과 사회공헌재단 창립 1주년을 맞아 진행되는 이번 나눔 캠페인은 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 달간 전국 지역별 신협두손모아봉사단과 신협조합원 등 5000여 명이 힘을 모아 전국 15개 지역에 연탄 55만장을 보급할 예정이다.
캠페인에 사용되는 연탄 구매비용·난방 지원비·봉사활동 진행비용 등은 신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탁한 기부금으로 충당한다.
신협중앙회는 연탄 나눔 이외에도 지난 14일부터 한 달간을 신협집중사회공헌 기간으로 정해 전기장판·난방유·이불·내복 등의 난방용품 나눔과 쌀 등의 생필품 나눔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1960년 설립이래로 줄곧 이웃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나눔에 노력해 왔다” 고 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신협 사회공헌활동의 조직화와 체계화를 위해 신협 임·직원이 주축이 돼 설립한 대한민국 최초 기부협동조합으로 지난해 12월 26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인가를 얻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올해 전국적으로 국내 의료봉사활동 15회, 해외(몽골)의료봉사활동 1회, 한국백혈병소아암 협회 후원 등을 진행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 취약계층의 자활을 위한 '자활지원금융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소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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