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는 원숭이해 새해 첫날인 내년 1월 1일 오전 11시 대전 엑스포시민광장에서 '2016 에코-사이언스 대전 알몸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충청권 주류 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하고 대전육상경기연맹과 맥키스컴퍼니가 공동주관한다.
엑스포시민광장에서 출발해 한밭수목원, 유림공원, 카이스트, 과학공원 등 갑천길을 따라 달리는 7km 코스로, 남성참가자는 상의를 탈의하고, 여성참가자는 민소매 형태의 의상을 입고 뛴다.
골인지점인 엑스포다리에서는 완주자들이 성취감을 만끽하고 꿈과 희망을 기원할 수 있는 깜짝 퍼포먼스와 참가자 등 수천명이 함께 나눌 수 있는 희망떡국이 제공된다.
조웅래 회장은 “올해 1월 직원들과 알몸으로 갑천변을 달렸다. 추운 날씨였지만, 새해각오를 다지는 등 설레는 가슴으로 완주하니 기분이 짜릿했다”며 “직접 경험한 즐거움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어 이색 알몸마라톤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참가접수는 2016 에코-사이언스 알몸마라톤대회 홈페이지(www.djalmomrun.co.kr)에서 할 수 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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