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대구시 북구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트랩 경기에서 대회 최고령 선수인 송석범(72·대전)씨가 사격하고 있다./연합뉴스 |
제96회 전국체육대회 3일차인 18일 대전은 26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선전했으며 반면 충남과 세종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전은 현재까지 금 26개, 은 17개, 동 30개를 충남 금 11개, 은 12개, 동 25개를 세종은 금2, 은1, 동2개를 획득했다. 대전은 이날 하루 11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도희, 송미정, 배한울, 박아민(대전시청) 선수가 세팍타크로 여일부 단체전에서, 최기문(한밭고 3) 선수가 보디빌딩 남고부 75kg 급에서, 김법민(대전체육회) 선수가 양궁 남일부 30m에서, 이규언(대전승마협회) 선수가 승마 남일부 중장애물비월경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냈다.
또 김민제, 함혜빈(이지댄스스쿨) 선수가 댄스스포츠 일반부 라팀3종목에서, 이윤철(대전시청) 선수가 육상 남일부 해머던지기에서, 김광모(대전체육회) 선수가 핀수영 남일부 짝핀100m에서 금메달을 얻어냈다.
이와함께 김혜정(충남대 4) 선수가 육상 여대부 100m에서, 최동백(한국체대 3) 선수가 육상 남대부 400m에서, 임민지(충남대 1) 선수가 태권도 여대부 49kg 이하급에서, 한누리(대전체고 1) 선수가 육상 남고부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야구, 농구, 핸드볼, 럭비, 소프트 볼등 단체전 경기에서는 강팀과의 대진으로 예선에서 탈락했다.
충남은 이날 5종목에서 금메달을 거머줬다. 임다솔(계룡고) 선수가 수영 여고부 배영200m에서, 정다은(충남체고) 선수가 육상 여고부 5000m에서, 이희진(충남체고) 선수가 육상 여고부 멀리뛰기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한재엽(병천고) 선수가 양궁 남고부 30M에서, 이철연(충남체고) 선수가 레슬링 남고부 F85kg에서 우승했다.
첫 출전한 세종은 댄스스포츠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장세진, 이해인(세종 댄스스포츠경기연맹) 선수는 댄스스포츠 라틴5종목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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