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인사들은 백제 유적이 유네스코 유사네 등재된 만큼, 충청인의 적극적인 고향사랑을 가져달라는데 한 목소리를 냈다.
부여군민회장인 김진환 한국형사정책연구원장은 “백제의 유적이 유네스코에 등재된 것에 자랑스럽다”며 백제의 도시인 충남이 세계의 도시로 살아나고 있다. 백제의 문화에 관심을 부탁하며 자부심을 갖자”고 제안했다. 이어, 김 원장은 “우는 아이에게 젖 주듯 고향사랑에 적극성을 갖자”고 말했다.
최근 정치권과 학계에서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국정교과서 문제에 대한 의견도 개진됐다.
구월환 전 경향신문 주필은 “최고의 정치적 문제인 교과서 문제를 이성적 잣대보다는 현실적 잣대로 접근했으면 한다”며 “결과와 결승점을 정해 놓고의 역사 평가는 안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달 모임을 후원한 새누리당 안상수 의원은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백소회에 다양한 분들이 오셔야 한다”고 짧게 인사했다.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안 의원은 사업과 정치의 융복합을 다 갖춘 분이다. 인천 송도의 변화를 보듯 협업형 리더십을 기대한다”며 안 의원을 치켜세웠다.
이날 모임은 곽정현 전 충청향우회장을 비롯 2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임덕규 회장이 운영하는 월간 디플로머시 40주년 기념 리셉션이 열린 지난 1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축하메시지를 보냈다고 임 회장이 소개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