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전국세청에 따르면, 최근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에서는 지역 납세자들과의 현장소통 일환으로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운영을 비롯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작은 음악회, 사회복지시설 위문, 마라톤대회 참가 납세 홍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친절교육, 농촌봉사활동 등을 전개했다.
우선 대전청은 지난 2월, 7월에 이어 이달 5일 천안에 있는 중소기업을 방문해 '감사의 배식행사'와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는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세금을 묵묵히 납부하는 근로소득자의 성실납세에 대해 대전청이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행사다.
이날 김형중 청장과 간부 등 대전청 직원들은 점심시간에 배식도우미로 참여했고, 평소 근무시간에 세무서 방문이 어려운 근로자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연말정산, 양도소득세, 상속·증여세, 근로장려세제 등 세법에 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해 주었다.
이어, 대전청은 지난 6일, 8일에도 아산과 청주 소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감사행사와 세금에 대한 현장소통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일선 세무서의 경우 영동세무서는 지난달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공주세무서는 나눔과 섬김의 작은 음악회를 마련했고, 청주세무서는 이달 초 제13회 청원생명쌀 대청호 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근로·자녀 장려금, 전자세금계산서 제도 등 납세홍보에 앞장섰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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