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전국 산사태 예방·대응을 총괄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 운영된 '산사태예방지원본부'가동을 종료했다.
산사태예방지원본부에 따르면, 지난 7~8월 태풍 '고니(GONI)'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국지적으로 내리기도 했지만, 올 한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 재산피해는 없었다. 이는 지난 1992년 이래 처음이다.
산림청은 태풍이나 집중폭우 등으로 인한 산사태를 막기 위해 지난 5월 15일부터 신원섭 청장을 본부장으로 한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사항으로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 중심의 전국 예방·대응 상황 총괄지휘 ▲산사태 취약지역 중심의 사전 예방활동 강화 및 재해 저감시설 조성 등이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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