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 중 하나인 보령 팔경 탐방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15일에는 보령댐을 탐방하여 단비를 소망하는 학생들의 외침을 하늘에 전달했다.
42년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보령댐의 저수율이 20%로 떨어져 우리 지역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학교에서 산교육으로 보령댐을 직접 학생들이 찾아가 물 자원의 중요성과 우리 지역 댐이라는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수자원공사 보령댐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얻어 보령댐 위에서 교장선생님이 축문을 기우제에서 축문을 낭독하듯 소망의 글을 낭독하고 학생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은 글과 그림을 흔들며 단비를 달라고 하늘을 향해 간절히 외쳤다.
천북중학교 학생들의 애타는 소망으로 가뭄으로 말미암은 갈증이 완전히 해갈되고 사랑에 목마른 사람들의 마음도 후련하게 적셔주는 날이 곧 올 것이라 기대한다.
김영제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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