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지난 30여년 동안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장애인재활을 위한 연구와 진료에 헌신해왔다. 박 원장은 아시아 최초로 세계 재활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의 아버지'라고 불려왔다.
특히 지난해 4월엔 뇌병변이나 발달지연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해 소아재활센터를 개소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국내 최초로 치료와 교육을 병행할 수 있는 병원 장애인 파견학급을 운영하는 등 장애인 재활에 큰 공로를 세웠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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