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외교·통일·안보 분야)에서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대책 수립을 주문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은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있는 개발과 지역경제 육성의 헌법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라고 지적한 뒤 “수도권 규제완화는 충북을 비롯한 비수도권에 대한 개발 불균형과 국론 양분화 등 사회 분열을 초래하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 의원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충북 혁신도시 이전을 이행하라”면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현재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다른 기관과 통합 문제로 이전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