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유망주]K- Water 조정팀 '우리가 江湖의 强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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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유망주]K- Water 조정팀 '우리가 江湖의 强豪 '

10년 연속 우승 '목표'

  • 승인 2015-10-14 18:04
  • 신문게재 2015-10-15 10면
  • 구창민 기자구창민 기자
[제96회 전국체전 D-3] 이 선수를 주목하라!

대전선수단 소속인 K-water 조정팀<사진>은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에이트 종목 10년 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손에 쥐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를 젓고 있다.

K-water 팀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에이트, 쿼드러프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등 5개 종목에 출사표를 낸 상태다. 이 중 3종목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에이트 종목은 9년째 우승을 놓치지 않고 있어 이변이 없다면 10년 연속 우승이 예상된다.

2002년 창단한 조정 명문팀인 k-water 팀은 국내대회에서 수상은 물론, 2005년 아시아선수권 더블스컬 2위,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더블스컬 2위, 2007년 아시아선수권 에이트3위, 무타포어3위, 2009년 아시아선수권 더블스컬 3위, 2011년 아시아 선수권 쿼더러플 2위, 경량급더블스컬 3위 등 국제대회에서도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올해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지난 5월 말 부산에서 열린 제41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에서 에이트, 쿼드러플스컬, 경량급 더블스컬 종목에서 금메달 3개를 획득, 종합 우승을 하면서 다시 한번 강호임을 입증했다.

K-water 팀은 지난 13일부터 강원도 화천에서 연습하며 이미 경기장 적응을 마쳤다.

오랜기간 함께 하며 절정의 팀워크를 자랑하고 있어 에이트 이외의 종목에서도 우승을 다짐하고 있다.

이봉수 감독은 “조정은 마라톤 다음으로 끈기가 필요한 운동”이라며 “경험 많은 선수가 후배들을 이끌며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하는 것이 우리 팀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주장인 가오현 선수는 “10년 연속 우승을 달성해 내년, 내후년에도 후배들에게 연속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물려주는 전통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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