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기 전달을 받은 학교는 가락유치원과 가락초등학교, 세종누리학교 등 3개교다. 전달식에는 해당 학교 교직원을 비롯해 학교운영위원,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교를 함께 축하해줬다.
학교별 교기에는 각 학교가 추구하는 교육목표와 이를 표현하는 상징물들이 각각 담겨져있다.
먼저 가락유치원 교기는 아름다운 미소처럼 꿈을 키우고 웃음이 가득한 유치원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하자는 의미를 밝은 해로 형상화했다. 가락초등학교는 서로 다른 빛깔을 가진 학생들이 만나 조화로운 교육공동체를 이루어 내자는 의미로 일곱 빛깔 막대와 학교명의 초성을 본 떠 교기를 만들었다.
세종시 첫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는 순수함과 희망을 가진 학생, 열정과 목표를 가지고 가르치는 교사, 인내와 희망으로 성장을 기다리는 학부모를 세가지 점으로 표현하고, 이들이 함께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서로 협력하고 학생 교육과 성장을 돕자는 뜻으로 원을 그렸다.
이날 전달식을 마치고 최교진 교육감과 참여 학부모들은 학교 발전을 위한 소통의 간담회 자리도 가졌다.
세종=유영돈 기자 yudon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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