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산단·연구개발특구 환경개선 모색 정책토론회

정용기·민병주의원 오늘

대전 대덕구 및 유성구의 환경 개선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덕)·민병주 의원(비례대표)은 14일 대전 테크노파크에서 '산업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연다.

대덕산업단지 및 연구개발특구 환경 문제의 현황과 실태를 점검, 해결방안을 찾기 위함이며, 그동안 연구자들의 환경문제 민원 요청과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와 대기오염 등에 대한 구민들의 애로사항이 적지 않았다는 게 양 측의 설명이다.

정 의원은 “최근 대전시가 대덕산업단지와 대덕테크노밸리를 친환경 생태산업 단지로 조성하겠다면서 산단 인근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 만큼, 정부와 지자체, 주민과 입주기업들이 지혜와 힘을 모아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취지를 밝혔고, 민 의원도 “지역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부연했다.

토론회에선 김용표 이화여대 교수와 이상협 KIST 박사가 '산업단지 및 특구단지 환경오염의 현황과 문제점'과 '환경문제 저감을 위한 정책과 대책'을 주제로 각각 발표하며 박상진 우송대 교수, 전재현 대전시 환경정책과장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서울=황명수 기자 hwang2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