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수 공원녹지과장 “주민 즐거워하는 모습 보면서 보람”

한성수 공원녹지과장 “주민 즐거워하는 모습 보면서 보람”

  • 승인 2015-10-13 15:00
  • 신문게재 2015-10-14 12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시티 인] 유성구 공원녹지과

▲ 한성수 과장
▲ 한성수 과장
한성수 과장<사진>을 비롯한 유성구 공원녹지과 전 직원은 바쁜 일상에서 주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민 모두가 행복한 유성을 위해 최일선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한 과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공원녹지과를 이끌면서 어렵거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시간이 너무 없는 것이 아쉽다고 할까요? 직원들이 정말 열심히 일 해줘서 항상 고마울 뿐입니다. 본인들의 각 사업은 물론이고 봄, 가을에 산불부터 시작해서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온천문화축제와 국화전시회까지 1년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는 곳이 공원녹지과인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고생이 많은데 그 결과를 보고 좋아하고 자랑스러워하시는 구민들을 보면 그만큼 보람이 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예산이나 인력이 부족해서 구민들의 모든 바람을 충족시켜드리지 못하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주민들의 휴식공간 등 편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공원녹지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특성은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조성, 관리 그리고 이벤트 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조성은 나무심기, 공원 만들기 같이 새로운 공원녹지공간을 만드는 것입니다. 관리는 만들어진 공간을 사람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는 것이고요. 이벤트 사업이라면 산불조심기간, 온천문화축제, 국화전시회 등이 있을 것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조성하고 이벤트 사업이 화려해보이지만, 사실 관리사업 만큼 어려운 것이 없습니다. 이것은 잘 해도 티가 나지 않지만, 못하면 많은 비난을 받는 일이니까요. 저희 공원녹지과에서도 관리 사업을 위하 많은 인력과 예산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화전시회 준비과정에서 전 직원들이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직원들에게 한말씀.

▲우선 더운 날씨에 국화 재배를 위해 현장에서 일을 하는 부분이 힘들었다. 또 전시회에 맞춰 개화시기를 조정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전시회 기간에 맞춰 꽃도 활짝 피고,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었다. 직원들에게 항상 고맙고 미안한 마음입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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