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열린 (주)트루윈 분기 조회 행사에서 2015년 하반기 신입 채용자들이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
'일·가정'의 양립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난 6월 대전시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지역 10개 기업이 실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일·가정 양립'을 위해 10개 기업이 일선 현장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10회에 걸쳐 살펴보고 있다.<편집자 주>
㈜트루윈(대표 남용현)은 회사 경영이념인 '사원행복추구'의 일환으로 일-가정 양립제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가정양립 제도를 통해 직원의 만족과 회사의 업무 효율화와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매주 수요일 정시 퇴근하는 가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의 날은 근무 시간 중 업무의 집중도를 올려,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리자는 모토 아래 운영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회의문화 개선을 위해 '111회의' 캠페인을 벌여, 보다 효율적인 회의문화 확립에 힘쓰고 있다. '111 회의'란 최소 1시간 전 회의 자료 공유, 1시간 회의, 1시간 이내 회의 내용 공유를 뜻한다.
이와함께 복지제도 개선을 통해 사내 8개 동호회에 지원금 지원은 물론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출연해 직원 전원의 콘도이용권 무료 사용 등 회사 구성원들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업무표준화를 통한 업무 집중시간과 정시 퇴근제 등의 제도 도입을 검토해 업무 생산성을 한단계 더 향상하고 직원들의 실질적인 근무시간 단축을 통한 만족도 향상과 일-가정 양립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트루윈은 일-가정 양립사업을 통해 매우 낮은 이직률을 기록하는 한편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7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남용현(51) 트루윈 대표는 “동거동락이라는 회사 조직문화에 맞춰 구성원간의 관계와 재미·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선 직원의 회사에 대한 만족이 대단히 중요한 포인트”라며 “일-가정 양립이야말로 트루윈에 맞는 제도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제도를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트루윈은 국내 유일의 자동차 변위센서를 개발, 생산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세계 메이저 자동차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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