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전국 최초 교통위반 통합민원시스템 구축

과태료 처리 한번에

대전시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와 5개 자치구 주·정차 위반 과태료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교통위반 통합민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전국 최초다.

현재는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는 시 버스정책과에서, 주·정차 위반 과태료는 각 구 교통과 또는 주차관리과에서 처리하고 있다. 때문에 민원인이 자동차 이전이나 등록, 말소에 따른 압류 해제 처리 시 주ㆍ정차 위반 과태료는 자치구에, 버스전용차로 위반 과태료는 시에 확인 후 내는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은 11월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윤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