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 수목원에서는 반사경을 보며 걷는 활동을 통해 자연을 다양한 시각으로 보는 방법을, 나뭇잎으로 여우를 만드는 활동을 통해 자연을 응용하며 자연과 친해지는 방법을 배웠다.
또한 넓은 수목원을 걸으며 자연을 직접 관찰하고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두웅 습지에서는 멸종 위기 동물에 대해 알아보며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웠으며, 신두리 사구에서는 사회 수업 시간에 사진으로만 접했던 지형을 보며 지형의 생성 원리에 대해 학습할 수 있었다.
임○○ 학생은 “태안으로 가는 버스에서 멀미 때문에 몸은 고생했지만 그 시간이 아깝지 않을 만큼 이번 체험이 즐겁고 재밌었어요. 특히 교과서로만 배워서 어려웠던 내용을 실제 보고 들으며 학습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장항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이번 체험 학습을 통해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전연지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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