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종시를 처음 방문한 다롄시 대표단은 밀마루 전망대와 정부청사, 호수공원 등 세종시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시청을 방문해 이춘희 시장과 면담을 가졌다<사진>.
탕쥔 당서기는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출범한 세종시의 도시계획과 교육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며, 세종시와 우호관계를 맺어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갖자고 제안했다.
이에 이춘희 시장은“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실질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폭넓은 교류사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구 720만여명의 다롄시는 중국 랴오닝성(遼寧省) 랴오둥반도(遼東半島) 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해변을 지닌 항구도시로 유명하다. 또한 안중근 의사와 신채호 선생이 투옥됐던 뤼순감옥이 있는 곳이다.
세종=유영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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