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럼은 대전발전연구원,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충청권 연구기관이 머리를 맞대 대청호 상·하류의 상생 및 친환경적 발전 도모, 금강의 역사와 문화를 토대로 한 공동체 의식 형성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충청권 공동 관심사인 대청호와 금강하류의 수질개선과 친환경적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가 전개됐다.
충북발전연구원 관계자는 “대청호와 금강하류는 500만 충청권의 생활, 공업용수의 수원으로 매우 중요한 자원이지만 대청댐과 4대강 사업으로 건설된 세종보 등 대형 구조물 탓에 용수공급의 안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또 여러 환경규제가 중복 적용돼 지역주민의 재산권 침해 및 지역발전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주=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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