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자체가 축제의 계절인데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연기됐던 행사들까지 치러지면서 일부 단체에서는 행사가 연이어 진행되기도. 이에 행사준비로 바쁜 실무자들 사이에선 '잔인한 10월'이라는 농담섞인 푸념이 나오기도.
10월에만 3건의 큰 행사가 있는 대전YWCA는 6일 한국YWCA연합회 차원의 임진각 평화문화제 행사 참가에 이어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간 제주도에서 역량강화워크숍을 진행. 17일 중앙로 차없는 거리 행사에서 벼룩시장까지 진행할 예정.
대전YWCA 담당자는 “다음달 6일에 열리는 후원의 밤 행사까지, 눈코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며 “솔직히 행사준비에 힘들기는 하지만 의미가 큰 행사들이기에 보람을 찾는다”고 자평.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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