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재도전 종합상담부터 자금지원,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재도전 종합지원센터를 서울(2014년 4월)에 이어 부산과 대전에 신설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에 문을 열었던 재도전종합지원센터가 부산과 대전이라는 지역의 주요 거점에 추가로 신설된 것이다.
중기청은 부산·대전에 재도전 지원센터를 설치해 재도전 상담 및 재도약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부산ㆍ대전의 재도전 거점 도시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 5일에는 부산(2호)과 대전(3호)에 재도전종합센터를 개소했다.
대전 재도전종합지원센터 개소식에는 조종래 중기청 중견기업정책국장과 최시복 대전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여해 센터 개소 축하와 함께 재도전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센터 신설을 통해 창조경제를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재도전이 원활한 생태계'가 지역 현장으로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그동안 우수 창업자 연대보증 면제, 재창업자금 도입 등 재도전 지원을 확대해왔으나 지역을 중심으로 한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지원은 부족했다”면서 “지역중심의 재도전 지원기반 확대와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재도전 생태계를 내실화시켜 현장의 체감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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