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후보자선정관리위원은 지난달 30일 본부별관 강당에서 17개 단위 중 14개 단위로부터 추천된 교원과 직원 중 추첨을 통해 교원30명, 직원5명 등 35명을 최종 선정하고 지난 2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박길순 교수(전 생활과학대학장), 부위원장에 명재진 교수(전 법과대학장), 간사에 조한욱 교수(사범대교수)가 선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총장후보자선정관리위원회는 차기 총장이 임명될 때까지 총장 선정에 관한 절차를 진행하는 일을 위임 받아 활동하게 된다.
하지만 충남대교수회가 6일에서 8일사이 교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총장 선출 방식을 정하기로 결정한 바 있어 본부의 간선제 강행을 둘러싼 구성원간 내홍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충남대 정상철 총장은 2016년 1월20일 임기가 만료된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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