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원내대표는 5일 오전 11시로 잠정 합의한 상태며 지난 2일 새누리당 조원진, 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가 만나 의제를 사전 조율한데 이은 것이어서 이날 접점을 찾을지 주목된다.
두 원내 사령답은 이날 회동에서 선거구 획정안의 최대 걸림돌인 지역구 -비례대표 의석 비율, 농어촌 지역구감소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줄여 농어촌 지역구 감축을 줄이자는 입장인 반면, 새정치연합은 비례대표를 줄여서는 안된다고 맞서 선거구획정위가 지난 2일 발표하려된 지역선거구 숫자에 대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날 회동에서는 선거구 획정 문제와 함께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여야정 협의체 구성, 민생법안 등 주요 법안 처리 등 국회의 전반적인 현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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