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로저 |
삼성화재는 2일 레오를 대신해 독일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괴르기 그로저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2012~2013시즌부터 3시즌 연속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한 레오와 재계약했지만 레오는 팀 훈련이 시작된 뒤에도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 합류를 미루자 대신 활약할 새 외국인 선수로 독일 국가대표팀의 주전 라이트 공격수 그로저를 택했다.
그로저는 장신 2m 몸무게 99kg로 스파이크 높이가 375cm, 블로킹 높이가 345cm로 뛰어난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2008년부터 독일, 러시아 리그에서 득점상, 블로킹상, MVP 등을 수상했으며 2009년과 2014년 독일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그로저는 유로피안 챔피언십 대회를 마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구창민 기자 naked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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