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중]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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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무중]나는 커서 무엇이 될까…

진로체험·예술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 우쿨렐레·직물공예 등 직접경험 '의미' 각종 체험전 참가 … 미래 끼 찾기 '한 몫'

  • 승인 2015-10-04 15:51
  • 신문게재 2015-10-05 20면
  • 민경준·김정겸 학생명예기자민경준·김정겸 학생명예기자
[충남학교신문] 연무중

연무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2학기에 들어서면서부터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어 자신에게 맞는 진로나 직업을 탐색하도록 돕는 것이다. 수업 시간도 학생들의 활동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진로체험, 선택 프로그램, 예술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자유학기제 활동 중 신나고 즐거운 것은 학교 밖에서 이루어지는 진로체험 활동이다.

9월에 한 활동으로 천안 학생교육문화원의 진로예술체험, 아산시 청소년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충남진로체험전, 논산공업고등학교의 특성화고 지원 진로체험을 하면서 즐겁게 진로탐색을 하였다.

▲진로와 예술의 만남 진로예술체험= 자유학기제가 시작되고 9월 4일 처음으로 한 체험활동이다. 1학년 학생 60명을 우쿨렐레, 보컬, 애니메이션, 직물 공예, 난타, 방송 댄스 여섯 개의 활동 중 2개 분야를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이다. 우쿨렐레에서는 기본적인 리듬을 익혀 반주하였고, 난타에서는 북을 활용하여 사물놀이와 비슷한 장단을 배웠다. 또한 공예에서는 경찰관, 소방관, 요리사 등 캐릭터 양말에 솜을 넣은 다음 바느질을 해서 인형을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그림을 이용하여 색칠한 다음 오리고 움직임을 표현할 수 있도록 조각을 서로 연결한 다음 사진을 찍어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만들었다. ▲'두드림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라!' 충남진로체험전= 9월 10일에는 아산에서 열린 제4회 충남진로체험전에서 참가하여 우리가 직접 돌아다니면서 자신이 좋아하거나 관심이 있는 체험 부스를 찾아가서 활동할 수 있어서 좋았다. 직업 세계관에서는 미래의 직업도 알아보고, 특성화고 체험관에서는 전기로 가는 자동차, 건축 토목 등을 체험할 수 있었다. 직업체험관에서는 경호원, 패션 디자이너, 방송 속기사, 바리스타, 반려동물 관리사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하며 미래의 나의 직업을 디자인하였다.

▲특성화고 지원 진로체험= 9월 23일에는 특성화고인 논산공업고등학교에 가서 3개 학과로 나누어서 체험활동을 하였다. 자동차기계과에서는 모형자동차인 명차 모델 키트 제작 실습을 하였고, 건축 토목과에서는 건축 프로그램인 컴퓨터 CAD 프로그램으로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또한 전기과에서는 블록으로 전자회로를 만들어 소리가 나오게 하는 등 직접 조립하는 시간을 가지며 신기해했다.

체험활동이 끝나고 무작위로 20명을 선정하여 설문조사를 했는데 학생들 95%가 자유학기제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5%는 불만족이라고 답하였다.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직업체험 활동을 활발히 하며 꿈과 끼를 찾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민경준·김정겸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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