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수목원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중앙녹지공간 중 65ha, 건축연면적 2.2ha의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은 기본설계보다 개선된 최적의 실시설계와 시공을 위해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로 추진됐다.
지난 5월 기본설계 기술제안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현장설명회와 입찰 참가업체의 기술제안서 제출(8월) 후 조달청 심의위원회의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기술제안서 평가회(9월)를 거쳐 최종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했다.
실시설계 적격자는 대림산업을 주 시공사로 해 전체 4개 시공사(금호산업(주), 고려개발(주), 제일모직(주))가 참여한 컨소시엄으로 낙찰된 공사비는 1260억원이다.
이번 선정은 조달청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평가절차에 따라 선정된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명품수목원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이상인 기획과장은 “기술제안서 평가시에 심의위원으로부터 지적된 사항 등을 보완해 10월 중 실시설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실시설계가 완료되는 내년 6월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추진해 오는 2020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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