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은 1일 보람동 본청에서 제62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민선 2기 핵심사업인 '인구 10만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1년차' 현주소와 과제를 설명했다.[세종시 제공] |
민선 2기 핵심 사업 중 하나로써 27개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 속 인구감소라는 현실 난제를 안고 있는 모습이다.
이춘희 시장은 1일 보람동 본청에서 제62차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현주소와 과제를 설명했다.
당장 본 프로젝트의 4대 전략, 27개 사업은 순항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2025년까지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젊고 활기찬 도시 조성을 목표로 ▲조치원읍의 경제중심축 육성 ▲원도심과 신도시간 조화로운 균형발전 도모 ▲시민 직접 참여형 도시재생 ▲마을공동체 회복 등의 취지를 담아 추진했다.
4대 전략 중 도시재생 부문 성과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이전 등에 기반한 복합행정타운 조성 본격화를 기본으로 제시했다.
또 상반기 도시재생디자인대학 운영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개소, 2018년 5월 준공 목표의 서창 행복주택 건립 승인(9월24일)과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제정(10월), 조치원읍 종합정비사업 실시계획 및 설계 진행(100억원 규모) 등으로 요약했다.
인프라 구축 부문에서는 ▲2019년 완공 목표인 신도심과 조치원간 BRT 도로사업(6차로→8차로) 타당성 재조사 ▲2021년 목표 조치원 우회도로(번암리~오송읍 상봉리·6.48km) 예비타당성 조사 ▲2020년 예정 조치원 동서연결도로 건설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연말 조치원읍의 책임읍 승격을 통한 민원 서비스 강화 등이 주요 성과로 손꼽혔다.
문화복지 부문의 경우, 향토문화자료관 유치통한 정부 예산확보 추진과 청소년수련관 준공(7월), 평리 문화마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진행, 침산공원 연내 토지보상 등 조성 가시화 등의 진행상황을 알렸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2017년 하반기 SB플라자 완공 추진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6월), 상리 고용복지+센터 완공(11월) 등이 대표 성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조치원읍 인구가 지난해 10월 4만7405명(내국인)에서 지난 8월 기준 4만6282명으로 1000명 이상 감소한 점은 여전히 딜레마로 자리잡고 있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 및 신도심(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 후광효과를 바탕으로, 10년 뒤 인구 10만명이 거주할 수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게 이 시장의 보완 방안이다.
서북부 개발사업의 경우 시교육청 산하 연수원 3곳 유치에 이어, 일자리 창출 기관 유치를 본격화해 인구유입 효과를 가져오겠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조치원의 미래 100년을 위해 주민과 더불어 청춘 조치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침산지구 공원 및 체육시설은 임기 내 조속 착공하겠다. 행복도시와 동반 성장할 수있는 프로젝트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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