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에서 여섯번째로 문 연 유성경찰서. |
유성서는 대전에서 여섯 번째로 문을 열었으며 약 1년 9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늘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이날 아침에는 경찰서 민원실을 방문한 첫 민원인에게 박병규 초대 서장이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어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유성서는 연못과 녹지시설, 민원인 휴게 공간 등 주민친화적 환경을 조성했으며 수사사무환경 개선 시범 경찰서로 선정돼 피의자와 참고인의 인권보호를 위해 총 27개 조사실에서 일대일 조사를 받을 수 있다.
유성서 초대 서장인 박병규 서장은 간부 후보 36기로 1988년 진잠파출소장으로 부임해 18개월 동안 근무하고 경감으로 승진해 유성지구대장을 거쳐 충남청 교통계장, 정보계장을 역임하고 이후 총경 승진 후 대전경찰청 홍보담당관을 지냈다.
한편, 대전 지역 타 경찰서 개서는 중부서가 1945년 대전경찰서로 발족한 후 서부서 1947년, 동부서 1990년, 대덕서 1992년, 둔산서 2000년이다. 대전경찰청 개청은 2007년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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