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경찰청은 대학로·엑스포로·유등로의 제한속도를 70㎞에서 60㎞로, 월드컵대로·북유성대로는 80㎞에서 70㎞로 낮춘다.
대학로는 충대정문오거리부터 과학공원네거리까지 3.66㎞구간이며, 엑스포로는 과학공원네거리에서 전민네거리까지 4.37㎞구간이다. 유등로는 DCC네거리에서 삼천초교삼거리까지 2.59㎞, 북유성대로는 월드컵경기장네거리부터 외삼네거리까지 3.52㎞다. 월드컵대로는 유성IC삼거리부터 월드컵경기장네거리까지 0.8㎞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지난해부터 올해 5월까지 29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명이 사망하고 459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차량 속도가 빨라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다고 보고 전문가 상의 끝에 제한속도를 낮추기로 했으며 한 달간의 단속 유예 기간 후 11월부터 속도위반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임효인 기자 hyo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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