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지구형 외계행성을 찾기 위해 직경 1.6m 광시야 망원경과 3억4000만 화소 모자이크 CCD 카메라로 이뤄진 KMTNet을 개발한데 이어 설치 및 시험관측을 마치고 2일 개소식을 갖고, 연구관측을 시작한다.
KMTNet은 3대의 동일한 관측시스템을 남반부의 칠레, 남아공, 호주에 각각 설치해 세계에서 유일한 24시간 연속 관측 광시야 관측시스템으로 운영된다.
광시야 탐색 관측 장비 중에선 세계 최대급인 KMTNet 망원경은 보름달 16개에 해당되는 면적인 2°×2°의 밤하늘에서 수천만개 이상의 별 신호를 한 번에 기록할 수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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