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체국알뜰폰 2주년을 맞아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누적 가입자 수는 27만 8000여명, 통신비 절감액은 약 842억원으로 나타났다.
2013년 9월27일 첫 판매를 시작한 우체국 알뜰폰 판매는 판매우체국이 작년 226개에서 1300개로, 제휴업체도 6개사에서 10개사로 늘어났다.
우체국 알뜰폰의 가입자 수도 27만 8000명으로 1년 전(14만명)보다 13만8000명이 증가했다. 이 중 LTE 가입자 비중은 1년 전보다 5.2%포인트 증가한 16.5%로 확대됐다.
우체국 알뜰폰은 국민들의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우체국 알뜰폰 가입자의 평균통신요금은 월 1만647원으로 이동통신3사 평균(3만5884원)보다 2만5000원 낮으며, 절감비율은 70%를 넘어선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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